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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Study

[Article Insights] 경기도가 만든 배달 앱, 배달특급 리뷰

#1 오늘의 아티클

경기도가 만든 배달 앱, 배달특급 리뷰

경기도가 만든 배달 앱, 배달특급 리뷰 | 요즘IT (wishket.com)

 

경기도가 만든 배달 앱, 배달특급 리뷰 | 요즘IT

배달 플랫폼들의 높은 수수료 논란이 한창일 때가 있었다(지금도 그렇긴 하지만). 그리고 소상공인들의 수수료 부담을 덜어준다며 경기도가 '배달특급'이라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출시한 지

yozm.wishket.com

 

 

#2 아티클 정보 요약

❑ 앱 출시 배경

  • 소상공인들의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자.
  • 개발 및 운영은 경기도 및 지역 경제 단체들이 공동 출자한 회사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가 맡고 있다.
  • ‘동네 맛집’ ‘지역 화폐’ ‘착한 소비’
  • 지역 화페가 다른 배달 어플들과의 확실한 차별점 > 가격 경쟁력

 사용 후기

  1. 예전 배민 느낌의 메인 UI 그러나 오직 배달에 초점
  2. 주요 기능
  • 우리 동네: 현재 나의 위치와 관련된 할인 이벤트나 쿠폰 등을 모아서 보여주는 곳.
    • 이벤트 뿐만 아니라 우리 동네 음식점 사장님들의 인터뷰나 조리 영상 같은 콘텐츠까지 올라오면 더 재미있지 않을까?
  • 음식점 둘러보기: 기본에 충실. 장르나 주제를 선택 > 리스트를 보여주고 원하는 음식점 선택 > 메뉴 선택 (익숙한 경험 멘탈 모델)
  • 음식 사진 부족 (시각적 자료 부족): 템플릿 사진 사용 또는 텍스트로만 표기 (같은 음식점이지만 쿠팡이츠에는 사진 O, 배달특급 X)
  • 별점 확인하기: 배달 특급의 별점에는 사람들의 글이나 사진은 없고 점수만 합산되어 표시된다.
    • 욕설이나 허위정보를 막으려는 의도일까?
  • 회원 가입하기 귀찮으면 SNS계정으로: 주로 공공기관이 만든 앱이면 너저분한 회원가입 절차가 있기 마련인데, 배달특급을 달랐다. 본인 인증만 하면 완료. 특별하게 더 편리하지도 불편하지도 않았음.
  • 주문하기도 비슷: 다른 배달 앱과 유사함. 메인 메뉴와 사이드 메뉴를 고르고 장바구니에 넣은 후 주문. 최소 주문 금액이 표시되는 것과, 결제 메뉴에서 ‘메뉴 더 담기’ 버튼을 통해 주문 페이지로 돌아갈 수 있는 것이 편리했음. 그 외에 주문 방법, 쿠폰, 요청사항 (일회용 필요 여부, 배달기사님 메세지 등) 모두 익숙한 UI 디자인.
    • 불편했던 점: 결제 버튼을 누르니 ‘배달 불가 지역’이라고 뜰 때. 위치 기반으로 배달 가능한 음식점을 필터링 해서 보여주지만, 정확도가 떨어진다.
  • 지역 화폐로 결제 가능: 10%의 인센티브를 준다. (3-5만원 정도의 월 한도가 정해져있음) 돈을 아낄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감수할만한 불편함. 음식점 사장님들 입장에서도 중개 수수료도 적으니 이득인셈.
  • 주문 접수: 결제 완료 후 자동으로 매장에 주문이 들어감.
  • 배달 추적은 안됨: 아쉬운 점 중 하나. 배달 예상 시간도 엉터리.
  • 고객센터 기능이 없다: 전화나 이메일로 연락 가능, 주문 변경을 하려면 소비자가 매장에 직접 전화를 걸어야하는 시스템. 중개 수수료가 낮으니 어쩔 수 없는 부분.
  • 음식은 제대로 왔다: 부릉, 바로고, 이어드림, 모아콜 등 배달 대행사와 제휴.
  • 리뷰는 점수만 남기는 방식: 따로 알림은 오지 않았음.

* 결론: 기본에 충실한 어플. 앞으로도 계속 쓸 것 같다. 하지만 사용자 경험은 다른 배달 앱에 비해 한참 뒤처진다. 배달 추적이 안되고, 지역 제한도 빡빡, 선물하기 기능도 없고, 콘텐츠도 없고, 고객센터 빈약. 그러나 지역 화폐 결제수단으로 제공한다는 것이 메리트가 크다.

잘 쓰기 위한 팁? 쿠팡이츠나 배민에서 맛있어 보이는 식당을 찾아 포토리뷰로 훑어본 뒤, 실제 주문은 배달 특급으로 하는 식. 메뉴 선택의 위험을 줄일 수 있음. 돈도 아끼고 동네 사징님들 수수료 부담도 줄어들고.

배달 특급은 사용자 경험보다 금액에 더 민감한 소비자들에게 어플 포인트가 확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