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젝트 내용
☑ Task Goal : 예식장에서 신랑신부가 축의금을 관리하는데에 불편함을 겪고있다. 보다 원활하게 축의금 장부를 관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기획
1. 문제 발견
- 신랑∙신부가 축의금 장부를 관리하는데에서의 어려움을 발견. 수기로 작성된 장부를 다시 엑셀 같은 프로그램에 옮기는 과정이 번거로움을 발견.
- 혹시나 정산하는 과정 중에 금액이 일치하지 않으면 축의금 담당자 등 여러모로 껄끄러움을 발생.
- 하객이 많은 것을 틈타 고도하게 축의금을 노리는 범죄자가 생김
※ 범죄사고 사례
- 결혼식과 관계없는 사람이 축의금을 잘 못 건네준 것 같다며 돌려달라고 하는 수법
- 주말마다 남의 결혼식장에 가서 축의금 1,000 ~ 5000원을 내고 뷔페 투어하는 수법
- 1,000원짜리 봉투 29개를 주고 식권 40장을 한 번에 받는 수법
2. 데스크 및 필드리서치 인사이트
◼︎ 기존 방식
- 결혼식 식권 : 식권에 넘버링 - 식권 계산을 용이하게 하기 위함
- 축의금 장부 : 축의금 장부를 수기로 작성하고 장부를 디지털화하기 위해 엑셀로 다시 입력 - 관리하기 편하게 하기 위함.
◼︎ 인사이트 정리
- 축의금 봉투를 일일이 열어 확인하고 금액과 이름을 수기로 장부에 적는 과정이 너무 번거롭고 시간이 오래 걸려요.
➢ 축의금 자동 입력을 축의대에 QR을 설치하는 등으로 자동으로 입력하고 관리하는 기능이 필요.
- 축의금 장부를 엑셀로 관리하는데 함수 사용법도 어렵고 모바일에서도 확인하기가 불편해요. 가족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어도 방법이 마땅치 않네요.
➢ 가족 구성원 간 축으금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함께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이 필요.
- 축의금 정산이 너무 복잡해요. 혼주에게 얼마를 드려야 하는지 답례품은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계산하기 어렵고 실수할 것 같아요.
➢ 축의금 총액, 혼주에게 전달할 금액, 답례품 비용 등을 자동으로 분류해주고 답례품 발송 현황을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이 필요.
◼︎ 경쟁사 분석
[APP]
- 웨딩북 : 결혼 준비부터 끝까지 웨딩정보 및 예약, 결혼 준비 체크리스트, 웨딩 플래너, 결혼 준비에 관련된 커뮤니티 기능 (웨딩플래너 느낌)
- 뿌거(뿌린만큼 거두어라) : 축의그므 가계부, Web/App 연동, Excel 내보내기/가져오기
- 경조사 다이어리 : 경조사비 입출금 내역, 통계, 경조사 일정 관리, 메시지 전송 기능
- 기브테이크 : 경조사 입출금 내역 관리, 선물 내역 관리
[Offline]
- 마음 키오스크 : 축의대 키오스크, 현금으로 입금 → 이름 (방명록) / 축의금 전달 / 식권 발급, 엑셀 정산
- 스윙클 : 스윙클을 통해 전달한 축의금 내역과 직접 현금으로 주고 받은 축의금 내역까지 한 번에 관리할 수 있음
(현재 서비스 종료)
➢ 축하의 마음을 축하카드(축의금+축하메시지) 콘텐츠로 전달 가능
3. 제공하고자 하는 가치
- 편리하고 효율적인 축의금 관리 : 수기로 관리하는 불편함에서 떠나 누구나 쉽게 축의금을 기록∙관리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
- 축의금 관리 협업 : 신랑∙신부 및 양가 부모님이 축의금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
- 답례품 관리의 편리함 : 축의금 금액에 따른 답례품을 자동으로 분류하고 추천 선물하기 기능을 통해 편리함을 제공
4. 핵심 기능
- 축의금 기록 및 관리 : 하객 정보, 축의금 금액, 결혼식 참석 여부 등을 기록하고 관리하는 기능
- 축의금 정보 공유 : 신랑∙신부, 양가 혼주 간 축의금 정보 실시간 공유 기능
- 답례품 관리 : 축의금 금액에 따른 답례품 자동 분류 및 관리 기능
- 모바일 식권 : 모바일 식권을 통해 분실 위험 및 개수 파악 용이
5. 비즈니스 모델
- 선물하기 : 커피∙오셜록∙떡 등 선물하기 기능으로 수수료를 챙길 수 있음
- 광고 기반 모델 : 앱 내의 배너 광고
→ 장점 : 무료 사용자 확보 용이, 광고 수익 창출 가능 - 금융 상품 연계 : 축의금 관리와 연계된 예적금, 대출 상품 등 추천 및 연결
6. 유저플로우
7. UX설계 및 와이어프레임
8. 디자인시스템
9. 디자인고도화(UI컨셉)
[로고화면 및 로그인]
[홈화면 및 선물하기]
[이벤트 생성 추가]
[축의금 내역 보기 및 입력]
[메시지 발송]
❏ 프로젝트 회고
- 스파르타를 부트캠프를 수강 후 운 좋게 한달 인턴으로 실무 경험을 할 수 있었다. 한 달 동안 머니가드서비스(주)에서 UXUI디자이너로 인터십을 할 수 있게되었다.
- 한 번도 호흡을 맞춰보지 않았던 팀들(인턴)이므로 새로운 서비스를 위해 서버부터 배포까지 한 달 이내에 해야하는 프로젝트여서 심적으로 많이 부담이 되었다. 더군다나 개발일정을 고려하여 기획과 초기 설계 그리고 커뮤니케이션과 디자인 작업을 동시다발적으로 해야하기 때문에 심적으로 많이 부담이 되었다.
- 회사에서 염두해 둔 서비스가 따로 있기 때문에 그 기획서를 받아볼 수 있었다. 기획을 하신 PM분이 계셨기 때문에 커뮤니케이션과 작업일정에 대해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PM분의 퇴사로 사실상 기획서만 가지고 인턴들로만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다.
- 한 달 이내에 배포까지 해야하는 상황이므로 처음부터 백지인 상태에서 디자인을 구축해야했었다. 통일화를 위해 먼저 디자인시스템 구축부터, 서비스를 위한 와이어프레임 설계, UI디자인까지 개발 일정까지 고려하면 초반에 달려야하는 촉박한 타임라인이였다. 더군다나 디자이너가 나 혼자 밖에 없어서 더 부담이 되었던 것 같다.
- 개발자들이 원활하게 개발할 수 있도록 충분한 소통을 가졌고, 초반부터 PM분이 퇴사를 하셨기 때문에 사실상 내가 PM역할도 같이 해야 하는 상황이 오게 되었다. 개발일정이라던가 기획이라던가 원활하게 소통을 하고 싶었지만 디자인 업무도 처음이라 원활하게 PM과 디자이너 역할이 제대로 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움이 생기는 것 같다.
- 회사에서 제공해준 기획이 B2B영업으로 변경됨에 따라 기획이 중간에 바뀌게 되었다. 컨셉은 그대로 유지를 하되, B2B영업 프레젠테이션용으로 개발일정을 고려하여 기능들을 통폐합하고 선택과 집중으로 기한 내에 할 수 있도록 UX설계를 다시 해야하는 상황이 왔다.
- 베타테스트를 통하여 PoC검증을 해야하는 이번 프로젝트 목적상 한정된 인력과 기한을 통해 프로젝트의 상업성을 검증해야하기 때문에 목적과 맞지 않는 불필요한 기능을 제거해야했다. 그렇기 때문에 기능과 맞지 않는 UI들을 완전히 싹 고쳐야했다. 허나 걱정이 되는 부분은 기한이 2주반 밖에 남아있지 않는 상황이였기 때문에 개발자와 모두 일정에 대한 압박감이 장난 아니였다.
- 일정이 촉박하기 때문에 1차적으로 UX설계를 마치자마자 바로 회의실을 잡았다. 그리고 개발자분들과 회의를 통해 필요한 기능/필요하지 않는 기능 그리고 기한 내에 할 수 없는 기능 등 빠르게 피드백을 통해 그 자리에서 와이어프레임을 수정해 나갔다. 신기하게도 이렇게 개발자랑 긴밀하게 소통하고 논의를 통해서 UX설계하는 부분이 이번 프로젝트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것 같다.
- 완성된 디자인시스템이 있기 때문에 기존 UI를 재활용하되 불필요한 요소를 수정 삭제를 거쳐 빠르게 디자인과 개발이 진행이 되었다. 그렇지만 디자인 업무는 거의 마무리 단계로 진입했지만 프론트개발자분들이 퍼블리싱과 기능을 결합해야하기 때문에 내가 퍼블리싱까지 할 줄 알았다면 도와줄 수 있었을텐데 그런 부분이 아쉬웠고 미안했다.
-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사실 UI보다 UX설계 부분이 가장 어려웠다. UI도 중요하지만 UX라는 것이 완전 무형의 가치이기 때문에 정답이 있을까 생각을 하며 디자인을 하기 때문에 시간도 많이 걸리는 것 같다. 지금의 나로써 할 수 있는 최선은 많은 레퍼런스를 찾아보고 사용했을 때를 상상하면서 디자인 할 수 밖에 없었다. UX분야도 굉장히 심도가 깊고 재미있는 학문인 것 같다.
- 개발자와 소통을 하면서 더 깊숙히 디자인을 고려해야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 디자이너가 놓친 부분들은 프론트엔드가(or 웹퍼블리셔) 보완해야한다거나 상호보완하는 역할도 있지만 그런 피드백을 통해서 더 세심하게 디자인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디자이너는 UX도 고려해야하는 직군이기 때문에 페이지 형식을 어떻게 할 것인지, 입력을 했을때 유효성 검사를 어떤 형식으로 표출될 것인지 세심하게 디테일도 챙길 줄 아는 디자이너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 많이 부족한 디자이너이지만 이전의 직업에서는 느끼지 못한 비젼과 가치를 느끼는 직업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한 달 동안 실무를 경험함으로써 이 직업을 통해서 어떻게 성장할 것인지 커리어 로드맵을 어떻게 그려나가야하는지 어느정도 파악이 되는 것 같아 이번 한 달 인턴이 꽤 만족하면서 다녔던 것 같다.
[Weekly I Learned] 한달 인턴십_신규 서비스 기획 및 UXUI디자인 (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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